그리움보다 낯선 사랑/♥아름다운 동행

누가 그랬다/이석희ㅣEros Ramazzotti-A Mezza Via(인생의 중반에서)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Blue 탁이 2017. 8. 22. 01:23

 

 

 

누가 그랬다

이석희 詩

 

 

누가 그랬다

풀잎에도 상처가 있고

꽃잎에도 상처가 있다고

 

가끔은 이성과 냉정사이

미숙한 감정이 터질 것 같아

가슴 조일 때도 있고

 

감추어진 감성이 하찮은 갈등에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며

가쁜 숨을 쉬기도 한다

 

특별한 조화의 완벽한 인생

화려한 미래

막연한 동경

 

누가 그랬다

"상처 없는 사람은 없다

그저 덜 아픈 사람이 더 아픈 사람을 안아주는 거다"

 

-이석희'님의 시집 "사랑도 물들어 가는 것"에서-

 


담아준 님<2014.10.04 19:26 그대만의 모닝>

 

 마지막이라는 말은 막연한 회한과
 이제는 닫아버려야하는 빗장을 잡고
 또,다른 처음을 향하여...
차마 발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흔들림이 있는거 같다

9월의 마지막날
더할 수 없이 풍족할 10월의 가을 날들을 기대하면서...
그래서 더 ,더 반가운가보다
가을 어느 순간 '너'를 느낄 수 있어서,,,

-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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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모닝님이 올린 이석희님의 시를 빌려왔습니다.

그동안 그냥 편하게 사용하기위해 모닝이란 대명을 사용했는데...

정확히 표기하자면 "그대만의 모닝"님입니다.

누구나 모닝님의 그대이고 싶겠지요.  

모닝님의 덧글이 있기에 더욱 빛날 수 있었던 글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바로 저런 글...마리화나를 두 세 모금정도는 흡입하고 나서야 나올 수 있는 글...

오랜만에 올라온 모닝님 다운 시의 발췌였기에 더욱 반가웠던 글입니다.

감사히 사용했습니다.

 

< 위 글은 2014.10.04 19:26 에 등록했던 글입니다.>

 

 

 

 

 

 

EROS RAMAZZOTTI - A MEZZA VIA

 

A MEZZA VIA EROS RAMAZZOTTI

 

 

 

A mezza via (Live in Munich 1998)

이탈리아 가수들은 워낙에 뛰어나기도 하지만 간지(폼?) 잘내기로도 유명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