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월트 디즈니사에서 여건이 되는 세계의 모든 나라에
동시 개봉을 했던 라이온 킹입니다.
1994년에 완성하여 재개봉까지 거듭하며
영화는 물론, 각종 화보와
음반 시장까지 점유해버린 대흥행작입니다.
라이온 킹은 흥행으로 인한 기록적인 수입을 갱신했다는 사실 이외에도
여러가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에피소드가 많은 작품입니다.
일단,
피터정이 캐릭터 디다인을 맏았던 밀림의 왕자 레오를 표절했다는 이유로
법정공방이 뜨거웠던 작품이며
피터정은 일본에서 활약했던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인 에니메이션 감독입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약간 매니아적인 작품을 몇 편 만들었는데
그중에서 특히 유명한 작품이 "알렉산더"라는 성인 에니메이션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짚고 넘어가야할 핵심은
라이온 킹의 대흥행 이후로
디즈니사가 점점 사향길로 접어들기 시작합니다.
라이온 킹 이후에도 '노틀담의 꼽추,타잔,릴로와 스팃치"등
여러가지 작품을 제작했지만
제작비에도 못미치는 부진한 결과를 얻습니다.
그때쯤 일본의 저예산 에니메이션 TV시리즈물
'포켓 몬스터'가 등장해서 엄청난 이슈가 되는데..
포켓몬스터는 라이온 킹의 1000분의1도
안되는 제작비를 들여 만들었지만 팬시 산업으로
엄청난 경제적 이윤을 남기게 됩니다.
거기에 영향을 받은 월트 디즈니사에서
팬시를 겨냥하여 '릴로&스팃치를 제작했지만
열쇠고리 몇 개를 겨우 팔고마는 참담한 결과를 얻습니다.
그 이후...
요즘 남일같지 않은 집안내 파벌 싸움으로
(우리나라의 동계 올림픽의 대참사)
대부분의 젊고 유능한 엔지니어와 아티스드들이
'드림웍스'와 '원어 브라더스,폭스'사 등으로
이적해 버리게됩니다.
이적한 사람들이 기획하여
흥행을 기록한 작품이 바로 '슈렉'이란 3D영화인데
슈렉을 보신분들은 유심히 생각해 보신다면
디즈니사에서 그동안 출현했던 캐릭터를 게스트로
대거 등장 시켰다는 것을 알 수가 있을 겁니다.
그것은 디즈니사를
우롱하는 일종의 메세지였다란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필자또한 일본 에니메이션으로 시작했지만
만화체로 이적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아마도.... 비록 하청일이었지만
디즈니 작품의 최연소 감독으로 입문했었습니다.
101마리의 달마시안 TV 시리즈물의 레이아웃을 총체적으로
감독하면서
디즈니에 대한 우월감과 자부심으로 약간의 자만심까지
지니고 있었는데
디즈니사의 연이은 흥행참패와 몰락위기를 맞으면서
그야말로 비참한 감독으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이건 각설하고요....ㅋ
그래도 월트 디즈니사의 저력을 보여주는 작품이 하나 나왔더군요
바로 겨울왕국인데...
처음으로 실사 영화의 관객수를 압도하며
우리나라에서 지금도 상영중에 있는 3D 에니메이션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저역시 팀원들과 극장에서 관람을 했지만...
옛것을 대신하진 못하는구나....하는 아쉬움으로
극장을 나서야 했습니다.
쓰리디와 투디는 분명히 쟝르가 다르고
동심과 좀더 친숙하게 다가 설 수 있는것은
사람손으로 직접 그린 투디 에니메이션이란 생각이 더욱 굳어졌습니다.
요즘 에니메이션계도 연필에서 펜마우스를 이용한 드로잉으로
바껴가는 추세이고
필자 역시 하모니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일부 에니메이션을 해결하곤 있습니다만
연필의 질감...지우개질....이 모든것들이 잃어버린 연인처럼
가슴에 상흔처럼 남아 옛날을 그리워하곤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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