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방송 제작 영상/♥CJ 詩낭송

추억이란 말에서는-이향아 詩 /박애경 시낭송(하늘사랑 역대 레전드 CJ)

Blue 탁이 2020. 11. 21. 00:48

 

<CJ 고요 박애경 시낭송 영상ㅣ2017/08/23 00:00 러브스토리 방송 중에...>

시낭송 동영상 제작/Blue 탁이

시낭송/CJ 박애경

신청 시/추억이라는 말에서는-이향아 詩

신청인/그대만의 모닝

신청곡/오유비-하루

녹음 출처/하늘사랑 '러브스토리 방송국'

 

★영상 소스

   블로그 이미지, 박애경 님 사진

   미국 감성 멜로 영화 일부 매핑

 ★제작 프로그램/프리미어, 포토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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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라는 말에서는

이향아 詩


 

 


낙엽 마르는 냄새가 난다
가을 청무우밭 지나서
상수리숲 바스락 소리 지나서
추억이라는 말에서는
오소소 흔들리는
억새풀 얘기가 들린다


추억이란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
그래서 마냥 그립다는 말이다

지나간 일이여,
지나가서 남은 것이 없는 일이여.
노을은 가슴속 애물처럼 타오르고


저녁 들판 낮게 깔린 밥짓는 연기.
추억이라는 말에는
열 손가락 찡한 이슬이 묻어 있다.

 

담아준 님ㅣ2017/08/23 00:14:19 그대만의 모닝

 

박애경 님의 동영상 제작 과정 중에 음악 편집 부분은 많이 수월합니다.

사운드 카드의 영향 때문인지 무음부(사운드가 입력되지 않은 마이크 온 상태)가

적막에 가까울 정도로 고요하게 노이즈가 전혀 없고

음의 비트처리 능력이 뛰어나네요.

하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배경음의 리듬을 잘 타고

진행 중의 순발력이 빼어나다는 것입니다.

원래는 음악파일에서 보이스만 따로 추출해 내 취향에 맞는 배경음으로

체인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편집작업을 하다보니 이보다 좋을 순 없을 것 같았습니다.

굳이 내가 이런 평을 늘어놓지 않아도 아실 분들은 아시더군요.

..................

 

오랫동안 나의 영상을 주의 깊게 보신 적이 있으신 님이 시라면 

혹시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최근 동영상의 타이프가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그동안은 시간이 너무 소요되는 애로 사항으로 인해

좀 더 전문적인 프리미어 프로그램으로 제작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고 윈도 무비 메이커'를 사용했었는데.....

얼마 전부터는 회사에서 사용하던 프리미어 CS 6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무비 메이커도 편하긴 한데...

기능이 너무 부족하고 표현에 한계가 있더군요

 

요즘 귀향을 앞두고 있음으로 인해 만감이 교차하기도 하지만,

산들에 나가 자연과 함께하면서 파릇하게 솟아날 생명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합니다.

 

농사에 전념하면서...

시나 음악을 다루는 유튜브를 조만간 시작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구독자를 가장 모으기 힘들다는 최악의 장르가

바로 시를 주제로 하는 유튜버들로 알고 있습니다

 

정치, 연예, 국뽕 뉴스가 사람을 끌어모으긴 가장 쉽지요.

유튜버는 자리를 잡게 되면 구글로부터 수입을 챙길 수가

있기 때문에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 영리 성격을 띠게 되면서부터는

저작권 문제가 극도로 예민해져서

영상을 제작함에 있어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내 아내가 시낭송 전문가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해보다가

퍽하고 웃음이 나왔습니다.

언젠가 나를 위해 시낭송 녹음을 부탁했더니.....

한 번만 더 그러면 보따리 싸겠다네요 ㅠㅠ

내가 낭송까지 해버리면야 금삼첨화겠으되

난 감상하고, 만드는 것은 좋아하는데 그건 정말 싫거든요.

 

무쪼록 공부와 나이는 노력과 근성 여하에 따라서

큰 문제가 될 것 같진 않네요.

자신의 업데이트를 포기하는 순간부터는 이미 살아도

산자라 할 수 없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동네 한 바퀴라도 꾸준히... 새로운 뭔가에 대한 사심 없는 도전...

이런 양식으로 도전해간다면 조금 힘들긴 하겠지만,

보람 있는 삶에 좀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추억이라는 말에서는.../이향아ㅣ전람회(김동률)-기억의 습작 (영화 건축학개론 OST)ㅣ그리움보다

추억이라는 말에서는 이향아 詩 낙엽 마르는 냄새가 난다 가을 청무우밭 지나서 상수리숲 바스락 소리 지나서 추억이라는 말에서는 오소소 흔들리는 억새풀 얘기가 들린다 추억이란 영영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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