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보다 낯선 사랑/♥아름다운 동행

CJ 연성ㅣ구름에게 물어본다/연성 詩 ㅣ한성민/사랑하면 할 수록

Blue 탁이 2018. 1. 6. 17:02

 

 

구름에게 물어본다/壹松 연성

 

하얀 뭉게 구름의 터진 틈으로

시리도록 파란 하늘이 보여

알 수 없는 나라로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에게

문득,

전화를 걸어 한가지 묻고 싶은게 있다

너의 순백에 어울리는

꽃 한 송이는 필요치 않은지

부드러운 입술을 자극하는

한잔의 까페레떼는

생각나지 않는지

내 맘을 한개도 모르는 그녀는 지금
어느 하늘아래 내 생각 잊었는지...

 

 

 

사랑하면 할수록/한성민

지금은 고인이 되신 연성님이 생전에 CJ님들께 올렸던 자작시와 신청곡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