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usic & Story/★국내가수 모음

내 사랑아 /이종현 ㅣ 감미로운 이종현의 보이스에 너무 잘 조화되는 순백색 가사...

Blue 탁이 2015. 7. 1. 06:18

내 사랑아/이종현

    신사의 품격 ost part 5

작사 한성호  작곡 김재양  편곡 김재양

 

 

 

 

창밖에 비가 내리면

감춰둔 기억이

내 맘을 적시고
잊은 줄 알았던 사람

오히려 선명히

또 다시 떠올라

내 사랑아 사랑아

그리운 나의 사랑아

목놓아 불러보지만

듣지도 못하는 사랑


내 사랑아 사랑아

보고픈 나의 사랑아

그대 이름만으로도

베인 듯 아픈 사랑아

내 사랑아

창가에 어둠이 오면

숨겨 논 추억이

내 맘을 밝히네

내 사랑아 사랑아

그리운 나의 사랑아

목놓아 불러보지만

듣지도 못하는 사랑


내 사랑아 사랑아

보고픈 나의 사랑아

그대 이름만으로도

베인 듯 아픈

사랑아 내 사랑아

우리 함께 웃음 지었던 순간

우리 함께 눈물 흘렸던 순간

이제 그만 보내지만

내 사랑아 사랑아

고마운 나의 사랑아

내 전부 다 지운대도

가슴에 남겨질 사랑
내 사랑아 사랑아

소중한 나의 사랑아

내 숨이 다 할 때까지

간직할 나의 사랑아

내 사랑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씨엔 블루의 '내 사랑아'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본적이

없는듯 하네요.

 

세대를 초월하고 남녀의 성향을 초월해서 다같이 좋아하는 이런곡을

젊은 남성 가수가  불렀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이곡은 여러 님들이 음반 발매이후 꾸준히 신청곡으로 올려주고 있습니다만,

 

그중에서 '벨에포크'님의 신청 시그널 뮤직으로 인식되어질 만큼

벨에포크님이 자주 올려 주신곡이지만,

 

아무리 자주 신청해도 실증나는것이 아니고,

타이밍이 적절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항상 가슴에 온기가 포화되는 듯한

감미로운 열기를 느낄 수가 있었던 곡입니다.

 

함께 감상하세요. 

 

 

전전생에 나라를 구하고 전생에 그 부상으로

절세가인 100명을 하사 받았는데,

자신이 취하지 않고

친구들이나 장가못가 안달난 친척 노총각들에게

골고루 나눠주면...

얘처럼 멋진 모습으로 태어 날 수 있는걸까요?

 

씨엔 블루의 이종현에 대해서

이 이상 나열할 필요는 없겠지요?

블로그 주인 팁

 

 

 

어릴적에
대문이 있는 집에서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담아래에 장독대가 있고,
잔 돌맹이가 뒹구는 마당은
매일 쓸어도 티도 안나고,


햇볕이 잘드는 부엌문 앞에는
아직 어린 연갈색 고양이가
언제나처럼 낮잠을 자고

 
블럭담은 있으나 마나해서
길에서 집안이 다 들여다 보이는
그런 집이었습니다.

대문이라는 낱말은

나에게 그런
어린시절에 살았던

고향집을 떠오르게 합니다.

<벨에포크 시 감상 후기.>

 

박은율님의 수국 지다'와 평화와 나른한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이미지는

앞서 표기한대로 벨에포크님께서 청곡란에 다녀가신 고운 흔적입니다.

 

님들을 소개 할때에 한결같이

천사,요정,서시,양귀비,달기 등의 미녀와 비교하거나

혹은, 남성 같은 경우 그리스 신화에나 등장 할법한 수려한 외모로

표현했습니다만,

 

사실, 벨에포크님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한 가지.

 

내가 살아 오면서 만나온 사람들이

선천적인 대인 기피증으로 인하여

많다고 볼 수는 없지만,

 

오십평생을 살아 오면서

만나고,느끼고 나름대로 염두에 두고

생각해 보았던 모든 사람들중에서

 

가장 순수하신 님 같아요.

숨김이 없고, 담대하며,거짓을 모르고,

타인과 자신에게 솔직한 양심을 가졌으며,

 

너무나 맑은 영혼을 가진 님이란 확신은 할 수 있습니다.

 

온갖 거짓과 혼탁한 사심이 난무하는 이 세상에서

나같은 사이한 성격의 소유자로서는

범접할 수 조차 없는 존귀한 영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나 수 많은 사람들의 대다수가

세상에 오염물질을 토설해 내며 살고 있을것이기에

그다지 걱정되는건 없습니다만,

 

벨에포크님을 보노라면,

세상의 풍진에 그 순수함이 오렴될까

걱정될 정도로 정말 밝고 맑은 분이세요.

 

이토록 숭고한 영혼을 가진 님의 흔적을

담아 올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나 크나큰 행복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어린날 어리석은 치기로 인하여

우수꽝 스럽거나 못난이처럼 찍힌 사진들

앨범에서 꺼내어 찢어 버린적이 있습니다.

 

찌푸린 얼굴, 울고있는 사진,멍 때리고 있는 사진...

흑백 사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일년에 몇 장 안되게 찍은

그 사진들마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누나들 몰래 앨범에서 빼내어

발기발기 찢어서

아궁이에 집어 넣었던 기억...

 

 

그것이...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겪었던 여러가지 후회중에

가장 뼛속까지 시리게 하는 후회입니다.

 

 

못난이었는데...정말 맘에 안드는 사진들이었는데...

세월이 지나고 나니...

 

그 사진속의 내가 너무나 보고 싶어지는 것이었습니다.

나 자신에게 분노하며 눈물이 흐를정도로

너무나 그 사진들이 보고 싶었습니다.

 

그 기억이 날 때마다

난 습관처럼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것이 있습니다.

 

나의 크고 작은 실수들,

잘못된 느낌으로 빚은 온갖 오류들...

 

부끄러운 과거,지우고 싶은 기억,

어처구니 없이 빠져들었던 무모한 사랑,사랑...

 

이 오류와 모순 투성이의

부끄러운 순간들을 따로 골라서

지워 버리는 일이 없도록...

 

 

 

언젠가 또

무수한 세월이 흐르고 나면...

그 부끄러운 기억들마저

그리운 추억으로 남아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곧 장마가 시작된다는 예보를 들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만큼은

가장 그리운 님이 거침없이 대지를 강타하며

내게 찾아 올 소나기입니다.

 

우리님들...아직 메리스가 도사리고 있는 나라안에 있습니다.

 

항상 만사에 주의하시고

행복한 나날, 건강한 매 순간이 이어지길 기원드리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