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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규/나만의 슬픔 ㅣ 시한부 인생이 연인에게 전하는 애절한 가사와 호소력 짙은 열창...

Blue 탁이 2015. 6. 25. 13:53

나만의 슬픔/김돈규

 

 

내소식 그녀가 들을 때쯤엔
난 아마 세상 어디도 없겠지
친구야 내게 허락된 시간이
이젠 다되여 가나봐
알리진 말아줘
차라리 그녀가 모르게
아무런 슬픔도 남기긴 싫어
연락이 닿아도 올 수 가 없을꺼야
이제는 다른 세상에서
워~ 그녀를 만나서
내얘기를 묻거든
그저 난 잘있다고 대답해줘
이제야 알겠어 그녀가 내게는
얼마나 소중했는지
가슴이 메어와
멋 훗날 재되면
그녀가 다니는 길목에
아무도 모르게 흩어 놓아줘
가끔씩 오가는 그 모습만 이라도
그길에 남아 볼 수 있게
워~ 그녀를 만나서
내얘기를 묻거든
그저 난 잘있다고 대답해줘
이제야 알겠어 그녀가 내게는
얼마나 소중했는지
약속해줘 나 없는 세상에
남겨진 그녀를
나대신 지켜준다고
그녀를 부탁해

 



김돈규 간단 프로필 

가수 소개는 심플하게 이것만으로...ㅎ

 

 

 

 

 

 

 

 스크린에 가사가 함께 실린 동영상입니다.

 

 

 

 

블로그 주인 팁

 

 

그대 그리운 날엔
항상 비가 옵니다.
그저 막연하게 잘살고 있나요? 라며
일방적인 안부를 물어도
궁금한 건 그냥 나의 몫입니다.


마음이 울고 있는지
비가 울고 있는지
빗물을 닦아내고 또 닦아도
마음이 빗물로 얼룩져 갑니다.


나 오늘 이 비가 되어
세상으로 흘러가고 싶습니다.
그렇게 한없이 흐르다 보면
냇물이 되어 만날지
강물이 되어 만날지
알 수 없지만


오늘은 그냥 정처 없이
흐르고 싶습니다.
그대 머문 창가에
빗물로 흐르고 싶습니다.



권미영 《 수채화 같은 하루를 》

-  2015/06/21 연성 옮김 -

 

 



권미영님의 수채화같은 하루를...'

이글은 연성님이 주옥같은 신청곡과 함께

담아 주셨던 서정적인 그리움이

물씬 피어나는 감성짙은 고운 글입니다.

함께 감상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