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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Men/못해(feat.미)ㅣ 유안진/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시낭송:오미희

Blue 탁이 2015. 4. 27. 22:55

4Men/못해(feat.미) 

작사/민연재

작곡/윤민수

편곡/김보민

 

 

이제는 밥을 먹어도

눈물없이는 삼키지 못해
억지로 먹고 먹어도 속이 늘 허전해
노랠 들어도 흥얼대지도 못해
영화를 봐도 내가 뭘 본건지 기억못해

*밥도 잘 먹지못해 니가 생각날까봐
니 생각에 체할까봐 니가 떠난후로

오늘도 눈물로 하루를 먹고 살아
버스도 타지못해 누가 날 욕할까봐
우는 날 놀려댈까봐 아무것도 못해

너없인 나혼자 살지못해

이제는 술을 마셔도 눈물없이는 마시질못해
아무리 병을 비워도 너만 더 생각해
살아서 뭐해 넌 내곁에 없는데
혼자 뭘 어째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난데

*밥도 잘 먹지못해 니가 생각날까봐
니 생각에 체할까봐 니가 떠난후로

오늘도 눈물로 하루를 먹고 살아
버스도 타지못해 누가 날 욕할까봐
우는 날 놀려댈까봐 아무것도 못해

너없인 나혼자 살지못해

너 없이 웃는것도 난 못해

너 없이 걷는것도 난 못해
아무것도 아무것도 못해

내겐 니 사랑이 필요해
혼자 살아서 뭐해 니가 더 잘알잖아
너없인 나 안되잖아
너밖에 몰라서 너없인 밥조차

먹지못하는 난데

차마 죽지도 못해 니가돌아올까봐
언젠간 날 찾을까봐 아무것도못해
오늘도 내일도 너만 원해

 

포맨이라고는 하지만, 들어보니 신용재 곡이라고 칭해도 틀린말이 아니겠더군요.

신용재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검증된 가창력이 탁월한 가수인데...

신용재만이 할 수 있는 호소력과 어떤 음역대든 가볍에 넘나드는 뛰어난 발성법으로

서글픈 노래를 더 애처롭게 부를 수 있는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노랫말이 주는 애틋한 사랑의 갈망과 신용재 특유의 강렬한 호소력이 잘 발휘된

아주 좋은곡 같긴한데...

 

이 유튜브 영상 위험하군요.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정지되면 대체할만한 곡도 없어 보이던데...

그래요,

아무려면 어떻겠습니까

얼마든지 들을만한 곡은 이 곡 말고도 무궁무진한데...

다만 오래도록 죽지말고 버텨주길 바랄 뿐입니다.

  

행복한 청취의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감사의 마음도 동봉합니다.

감사합니다.

 

 

 

 

블로그 주인 팁 

유안진 시인님의 애틋한 사랑의 시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오미희씨가 프로 폐셔날한 솜씨로 낭송을 한 영상입니다.

음미하시면서

자신의 감성지수를 시험해 볼수 있는 시간이 되어 보세요.

 

포스팅을 올리는대로

그동안 잔인한 4월이기에 밀릴 수 밖에 없던 일에 매진하기위한

밤의 몸부림을 시작해 볼까합니다.

 

찾아 주시는 고마운 님들...

할 수만 있다면

정말 많은 기쁨과 행복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 유안진

 

내 청춘의 가지 끝에

나부끼는 그리움을 모아 태우면

어떤 냄새가 날까

 

바람이 할퀴고 간 사막처럼

침묵하는 내 가슴은

 

낡은 거문고 줄 같은 그대 그리움이

오늘도

이별의 옷자락에 얼룩지는데

 

애정의 그물로도

가둘 수 없었던 사람아

 

때 없이 밀려오는

이별을 이렇듯 앞에 놓고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그대를 안을 수 있나

 

내가 얼머나 더 외로워져야

그대 사랑을 내것이라 할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