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방송인 CJ 이 아니 신청인 '해오라기'
이안 님 ~
옹색한 사연일망정 가슴이 뜨겁게 달궈져야
몇 줄이라도 옮겨 적을 수 있는 저인데...
아직은 가슴께가 워밍업이 덜됐는지
글머리의 형상조차 찾지 못하고 있네요...ㅠ.ㅠ
그렇다고 남의 글을 끌어다 올리는 건 때려죽여도 싫고...
그런 개연성을 두고 이안님에 대해서 몇 줄 올려볼게요...
이란님...
가장 유능한 시제이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랍니다.
그보다 더 유능한 시제이는 선곡을 잘하는 사람....
더 더 뛰어난 시제이는 청취자의 심리 케치를 잘하는 사람이랍니다.
하지만 가장 능력 있는 시제이는
청취자를 착각 속에 빠트리는 시제이라고 하더군요
만약 열 사람이 청취한다고 가정했을 때
그 열 사람 모두가 오직 자신에게만 보내주는 메시지로
착각하도록 유도해내는 수완.......
접대성으로 내뱉는 "사랑합니다"일지라도
듣는 사람 모두가 "사랑의 대상이 나일 거야"란 혼돈을 주는 멘트....
.
.
.
그런 논리에 입각하여 감히 이안 님을 논하자면......
그 방면엔 천부적인 재능이 엿보이는 것 같네요?^^
살짝살짝 떨궈내는 애드리브라던지...
글의 이음새에 자연스럽게 삽입되는 주석들...
의식적인 것은 결코 아닌듯한데...
침투력 있게 파고드는 정신감응적 표현력?ㅎㅎ.............
결례의 발언이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__)
청곡 올리고 물러날게요~
Denean-Sundance
MC몽 With 서인영-버블 럽(bubble love)
서유석-미소
가요는 두곡중 아무꺼나 한곡만 올려주셔도 감사 그 이상입니다.
만약,
세 곡을 다 들려주신다면....
사람을 좋아하게 될까 몹시 두렵습니다.ㅠ.ㅜ
<------------------Only CJ 공개방------------------------>
이안님이 언어구사를 왜 그리 잘하시나 궁금했었는데.....
글을 아주 잘 쓰시더군요?
문어체와 구어체에 모두 능하신 것 같아 출신이 조금 궁금했답니다.
2017 4 22 오전 7:40 덧글 추가
비교적 포스팅이 수월했습니다.
2010년 마지막 청곡 사연 같네요.
마지막 사연치 고는 전혀 그런 복선조차 깔리지 않았는데...
그건... 내 의지로 혹은 내 개인적인 문제로 인한 게시판과의 결별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다음 방송 때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신청 사연을 작성하고 올리기를 크릭 했는데...
[작성자의 권한이 없습니다]만 연거푸 뜨길래 몇 번 시도해 보다가 포기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내 고유 아이피에 블록이 걸려 있었기 때문이었지요.
이 사연을 보존하게 된 동기는... 이상하게 그 시간 때면 조회수 장난칠 시간 때도 아닌데...
단 몇 분만에 조회수 100을 훌쩍 뛰어넘더니(평균 조회수 15~30)
다음날엔 300회가 넘어가 있더군요.
사람들이 왜 이런 사연을 좋아할까... 의구심이 들어서 되는대로
텍스트 문서에 끌어다 저장해 놓았었기 때문인데...
이안 님의 방송파일 두 개와 함께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사연을 지금 속독해보니... 낯이 뜨거울 정도로 민망하군요.
이안'님께 엄청 아부질을 한 것 같습니다.
혹시 내가 이안'님께 흑심을 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
각설하고, 순발력과 재치 가녀린 보이스... 탁월한 문장력과 독해력...
정말 빠지는 것 없는 타고난 CJ였던 추억 속의 님이 신건 확실합니다.
A Gentleman's Dignity - Bubble Love
(버블 러브) | Eng Sub | HD
MC Mong & Seo In Young - Bubble Love (버블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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