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과 음악| Tanita Tikaram - I Might Be Crying★(난 울고 있어요)

Tanita Tikaram - I Might Be Crying 을 일본 애니메이션 "구름의 저편"영상에 함께 담아 봤습니다. 타니타 티카람'이란 가수에 대해서 찾아 보기는 했지만 조심스러워서 부가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조금만 수고를 한다면 세세한 부분까지 알아 볼 수가 있으니까 궁금하신분은 네이버나 다음의 검색을 이용해서 보충 하시길 바래요.

 

처음부터 반복되는 비슷한 음률의 슬픈 곡조가 가슴을 밑바닥까지 침잠시키는 곡이지만 가사를 알고 나면 더욱 고독의 심연으로 빠져드는듯한 곡이네요.

 

사람들이 다 나 같은지는 모르겠지만, 난 글로 받아들이는 감성이 가장 크답니다.

 

직접 들으면서 알아 들을 수 있는 가요마저도 가사를 글로 읽으면 몇 배의 감성 시너지 효과를 봅니다.

 

이 자리에서 이런 비유가 어떨는지는 모르지만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호기심을 가져 봤을 야동... 즉, 야한 동영상....포르노 그라피.... 누구나 한번쯤은 보셨을 테지만,

 

그보다 사람을 더 흥분시키는 것은 야설입니다.

 

개개인이 가진 상상력을 모두 소멸 시킨 채 수동적으로 보는것이 동영상입니다. 청각,시각, .....촉각 하나를 제외한 나머지 느낌을 얻는 가장 중요한 기관들의 잠재력을  제로 상태로 정지 시킨 채 영상과 소리에 끌려 가는 것이지요.

 

듣기만 한다면 영상을 상상하게 되고 나름대로의 촉감을 연상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보기만 한다면 소리와 촉감을 자기 방식대로 상상하거나 환상을 가질 수가 있겠지요.

 

나같은 경우는 보기만 할 때가 가장 감성에 대한 자극이 강합니다. 즉, 읽는 것....

 

평소에 생각없이 가볍게 즐겨듣던 흔하디 흔한 가요가 어느날 우연히 가사집을 읽게 되었을 때 다가오던 감동을 잊을 수가 없읍니다.

 

I Might Be Crying .....난 울고 있어요 가사해석을 검색해서 나온 것중에 가장 맘에 드는 해석으로 담아 보았어요.

 

가사를 음미하며 듣는 내내 알 수 없는 목젖의 뜨거움을 느낀 곡입니다.

 

즐감의 시간이 되셨으면 하고요....

 

------------------------------------------------ 아직 좀더 두고 봐야 알 일이지만, 오늘은....의식이 살아 있는 서울 시민들이 너무나 자랑 스럽습니다. 나또한 서울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낀 날입니다. 모든 님들... 총명한 선택이었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