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3

시작과 끝,그리고 슬픔/새아침 김정은ㅣ인연(Tie)-S.jin&The Name/잊을 수 없는 국어 선생님...

시작과 끝,그리고 슬픔 새아침 김정은 뭔가가 시작되고 뭔가가 끝난다. 시작은 대체로 알겠는데 끝은 대체로 모른다. 끝났구나 했는데 또 시작되기도 하고 끝이 아니구나 했는데 그게 끝일 수도 있다.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아 그게 정말 끝이었구나 알게 될 때도 있다. 그때가 가장 슬프다 2008.08.13 12:44 새아침'님의 [마음열기]중에서 발췌 새아침 김정은'님의 삶을 향해 의미심장한 메세지를 던지는듯한 시'로 포스팅을 꾸며 봅니다. 새아침'님의 블로그에 첫발을 디뎓을 때, 순간 아찔한 현기증이 앉은채로 전해졌던걸 기억합니다. .......... 그것은 바로 프로필에 있는 조그마한 쎔네일 크기 정도의 사진 때문이었는데... 중학교 1학년 2학기 때 전근오신 '조난양'선생님과 너무 유사한 용모를 지..

무딤의 가을/새아침 詩ㅣRichard Clayderman / A Comme Amour (가을의 속삭임)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무딤의 가을 새아침 김정은 詩 설흔 살의 가을은 쓸쓸했고 마흔 살의 가을은 아득했었는데 쉰 살의 가을은 쫓기는듯 허둥 거렸습니다 그 허둥거림이 꼴 볼견이었는지 올 가을은 병원에서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알수없는 무딤을 안겨 주었습니다 알수없는 무딤은 쓸쓸함과 아득함보다 견디기가 한결 쉬운 것 같습니다. 2008.11.28.00:01/새아침'님의 마음 열기中'에서 사회로부터 소외되거나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을 위해 좋은일을 많이 하고 계신것 같던데... 그보다는 짧막한 문장에 함축된 단아한 글귀들이 왠지 주눅이 들게하는 힘을 가진 새아침'님의 잠언시를 포스팅에 담아봅니다. 정확히 알아낸 사실은 아니지만,교수직을 역임했던 작가님 같군요. 누구나 달콤한 말로 치장하는것은 어렵지 않으나 행동하는 양식은 어렵습니다. ..

슬픔/새아침 詩ㅣLa tristesse de Laura(슬픈 로라) 외15곡 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슬픔 새아침 詩 슬픔을 위해 기쁨을 삼갈 것까지야 없겠지만 슬픔의 명상은 나를 안아주고 정화시켜 주고 슬픔이 나를 바르게도 한다 기쁨은 떠들썩하지만 슬픔은 고요하다 기쁨은 놓치지만 슬픔은 바라본다 이 가을, 내 안에 슬픔의 사원 하나 들이고 아득한 적막에 귀 기울여야겠네 오래전부터 마음에 많이 와 닿던 '새아침'님의 시를 포스팅에 고이 모셔봅니다 이미 오래전에 준비된 이미지와 시'였는데... 적절한 타이밍을 잡지 못했고 너무 조심스러운 마음에 용기가 나지 않아서 차일피일 지금껏 미뤄져 온것 같네요. (작가님께 동의를 구하지 못했음으로...) '새아침'님은 우연히든 시를 검색하다 오셨든, 실수로 오셨든... 저의 블로그에 손님으로 재작년인가 재재작년에 오신적이 있으신 님인데... 그 당시에 블로그에 방문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