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와 연잎/김길순 詩(화장기없는 시인의 꾸밈없는 詩)ㅣ이선희/청아한 사랑 장맛비와 연잎 김길순 詩 푸른 연잎위에 빗방울 마냥 떨어져 굴러 내린다. 백련 홍련 꽃봉오리도 비를 맞는구나! 옥구슬을 굴리고 있는 연잎 보석처럼 빛나고 비바람을 다스린 채 순백의 비밀을 간직하고 비개인 하늘을 사모하며 옥구슬을 굴리고 있는 연잎이여! 그리움보다 낯선 사랑/♥아름다운 동행 2020.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