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그리움보다 낯선 사랑Ss

방송인:러브스토리 국장 CJ 와인/ 신청자:문자혜 여자들이 남자들에 비해서 언어를 관장하는 뇌가 발달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십여년 동안 음악 방송을 들어오고 섭렵해 오는동안 멘트를 매끄럽게 하시는 남성 시제이 분들을 거의 못본거 같아요. 물론,내가 모르는 어디선가 잘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요? 하지만, 내가 그동안 들어온바에 의하면 어쩌면 유일하게 멘트를 매끄럽게 하던 남성 시제이 '와인'님입니다. 이분에게는 2004년부터 윈앰프에 뜨는 미니 브라우저를 이용해서 게시판에 찾아가 신청곡을 올리곤 했었는데... (그 당시는 쳇사이트에는 접속조차 하지 않았던 시기였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때가 가장 좋았던것 같네요- 이 분에게는 신청곡을 올릴때 주로 여자의 닉네임을 사용했습니다. 여..

TO.CJ 소라 ㅣ FROM. 신청인 조은사람 바쁜 일과에 쫓기다가 시간이 날 때마다 포토샾을 이용해서 취미 삼아 만들어 보는 이미지와 일기형식의 글입니다. 혹시라도 인터넷 바다를 표류하다가 이곳을 지나치시는 님들이 계시면 잠시 걸음을 멈추시고 작은 휴식이라도 얻길 바랍니다. 모다 행복하세요^^*

TO.방송인 CJ 아이리쉬 ㅣ FROM.신청인 '목포 산정동에서' 주말의 고독 여지없이 또 주말은 이렇게 내 가까이에 약간의 공허로운 숨결로 다가와 나와 같은 패턴의 호흡으로 주위의 공기를, 경치를 무겁게 짓누르며 외로움을 부추깁니다 주말이면 항상 그래왔듯이 항상 기다린 의미였지만 언제나처럼 그렇게 머물 수 없는 그리움의 발자욱을 남기고 또 그렇게 홀연히 떠나겠지요 항상 그래왔듯이...... ?나는 바보다 ... 김태우 나는 바보다 그래 나는 바보다 너 밖에 모르고 니 생각 밖에 할줄 모르고 그만 잊어야 하는데 내려놓아야 하는데 왜 또 난 니 걱정만하는지 오늘도 난 생각나 술에 취해 본다 니 모습 담긴 술잔을 비워 버린다 지나왔던 날들이 아직 눈앞에 선해 너를 잊어야만 내가 살텐데 그래 나는 바보다 이별..

따로또같이-초겨울

TO.방송인 CJ 앵미/신청인 '건방진 미소' 신청날짜가 거의 유일하게 정확히 맞아 떨어질 것입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내가 만든것이 아니고 태그에 의해서 만들어진 왁구임으로 그당시 단골 카페중에 어디선가 끌어와서 폰트만 삽입한 것이기 때문에 블로그에서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즉시 태크를 복사해서 게시판으로 옮겼을 것임으로 시차가 난다면 십분 안쪽으로 빠른 시각에 이 포스팅이 작성 되었을 것입니다. 한때 주로 주간 방송이었지만,주야를 가리지 않고 짐승같은 체력으로 방송타임을 책임지던 앵미님에게도 숨은 고정팬이었었는데... 신청자의 컨셉도 비교적 다양한 편이었습니다. 실연 당해서 상심한 여자,정신이 조금 이상한 극성팬,순애보에 올려도 될법한 순박한 홀애비,집나온 남편,음탕한 사십대...기타 수두룩... 그 중..

TO.방송인 '소라'ㅣFROM. 신청인 '조은 사람' 낯선 거리를 걷다가 혹은, 불현듯 계획없이 출발한 어느 바닷가에서 어디선가 본듯한 얼굴 생면부지의 대상에게서 오래전에 만났었던 그리운 그림자를 발견한적이 있는가.... 인터넷 바다를 헤메이다가 왠지 모를 그리운이의 체향같은 몇 줄의 글을 읽어 본적은 있는가.... 그리움은 그리움을 부른다. 어차피 우리는 뭔가를 그리워 하지 않으면 안된다. 짧트막한 인생의 스쳐가는 파노라마속에 어느 배경에 묻어 흘러 갔을지 모를 내가 찾는 그리움은 어쩌면 당신일지도 모른다. 당신의 지인일 수도 있다. 그래서 난 낯선것들에게서도 그리움을 느낀다. 친숙한것들엔 가슴이 아려온다. -2012년 오후 음악을 듣다가...-

I`m In Love With You / Steve Forbert 사람마다 제각각 사랑에 대한 가치관이 존재하겠지만... 사랑이란, 오래 사귐과 끈질긴 구애에서 나온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사랑은 입증하기 힘든 이끌림이 분출되어 나온것일 겁니다. 이러한 이끌림이 순간적으로 일어나지 않는다면, 세월이 아무리 흘러 몇 세대가 지난다 해도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을것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사랑은 언제나 온화한 표정의 미소를 걸치고 우리곁을 수도없이 스쳐갑니다. 단지 우리가 두려움에 떨며 사랑으로부터 도망치거나, 어둠 가운데로 숨기거나, 또는 사랑을 추구하면서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악한 행위를 정당화하는 비겁한 양심일 때도 있을겁니다. 형용할 수 없는 감정으로 내 영혼을 순간적으로 이끈 그대.... 내 영혼은 ..

그대의 목소리는 내 삶의 동아줄에 얽혀있는 수 천개의 매듭을 풀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기다림의 사막을 난초 향기 가득한 정원으로 바꾸었습니다. 왜냐하면 기다림은 지울 수 없는 시간의 흔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대여, 그리고 나는 끊임없이 기다립니다. 때때로 나는 내 인생에서 어쩌면 오지 않은 순간을 기다리며 보내고 있는 듯도 합니다. 그러나 이제 나는 나만의 천사를 발견했고 예루살렘의 베데스다 연못가에 누워있는 장님이나 불구자들처럼 기적을 기다리며 앉아 있습니다. 나는 그 황홀하고 경외감을 불러 일으키는 그대의 음성을 마주 할때면 나의 눈은 강열한 빛으로 가득 차고 나의 발걸음은 힘이 넘쳐납니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그 누구보다도 아름답고 맑고 투명한 그림자와 함께 나란히 걷고 있습니다. 비단결같이 부드럽지..

TO.방송인 CJ '..고요'ㅣFROM.신청인 '별빛산책' ☆ ☆ ☆ ☆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할 때, 사랑 그 자체에서 어떤 다른 목적을 이루려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어떤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로의 사랑이 아니라, 목적 그 자체로서의 사랑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고귀한 것 앞에서 존경과 복종을 나타낸다면, 그것은 우리가 복종을 영혼의 고양과 존경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떤 것을 갈망한다면, 우리는 갈망 그 자체를 선물로 여겨야 합니다. -좋아하는 글중에서....- 사랑을 적어요 (With 미르 Of Mblaq) - 지아(Zia) Zia Ft. Mir- 사랑을 적어요 (Write Down Love) lyrics [Eng. | Rom. | Han.] (스페어)

TO. 방송인 CJ '..고요'ㅣFROM. 신청인 '별빛산책' 밤이면 밤마다 한 번쯤은 하늘을 바라봅니다. 양치기 소년이 바라보던 그 별도 윤동주의 그 별도 모두 다 한번씩은 가슴에 담아 봅니다. 하지만, 저편 하늘가에 늘 우수에 젖은듯이 슬퍼 보이는 별 하나는 남겨 두렵니다 슬픔에 겨워 그 별 마저 가슴에 담는다면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할테니까요. 밤마다 내 가슴속에 담겨 밤마다 별하나씩 사라지는 창가에 당신을 서 있게 하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가슴속에 별이 빼곡히 모이면 당신의 창가에 걸어 두렵니다. 슬픈별은 이제 그만 보라고 구슬처럼 투명한 별만 몰래 몰래 걸어 두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