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ㅣ첫사랑을 만나던 날/CJ 박애경 낭독ㅣ정우성 고원원 주연의 '호우시절'영상ㅣ첫사랑을 만나면 안되는 이유

 

♣영상 제작/Blue 탁이

 

♣사연 소개/CJ 고요 박애경

♣첫사랑을 만나던 날 / 별빛산책 글.

♣언제나 그립고 그리웠던 첫사랑...

그러나, 그것은 단지 다른 차원의 벽 너머에 존재하는

몽환적 판타지에 불과했을까...

♣사용음악/Ralf Bach - Hope of the lovers

♣편집 매핑 영상/

호우시절 2009년(정우성,고원원(중) 주연, 허진호 감독 로맨스 멜로드라마)

 

& 박애경 님 증명사진

 

★나에게 있어서 블로그'는 여러 가지의 의미가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추억을 소중하게 기록하는 앨범이고 메모장입니다.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감정이 항상 처음과 같을 수도 없고

설령 지나간 날들의 순간을 기억한다 해도

그날의 그 감정에서는 많이 벗어 나 있을 수도 있겠지만

가능하다면

그날에 가졌던 첫 태고의 고요한 감정들에 근접할 수 있는 상태로

보관하고 싶은 것이 필자의 바람입니다.

위 영상은 2012년 고요 박애경 님의 방송 중에

급하게 녹음했던 MP3 파일을

재편집 과정으로 추출해서 영상과 접목시켜본 것입니다.

 

박애경 님의 방송은 원래 음질 좋기로 공인을 받았었는데....

이 파일은 내가 녹음을 잘 못해서 음질이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내가 살아 있는 동안은 한 번씩 내가 들춰볼 것들이라

그다지 괘념 치는 않습니다.

블로그의 독립된 카테고리에 CJ 님들의 시낭송 영상들을

포스팅으로 담아놓기는 했지만,

시낭송의 기본적인 형식을 갖춘 몇 안 되는 님들 중에

거의 유일한 님이 박애경 님이지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이미 오래전에 사업을 정리하고

지금은 언어 학술 학원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애경 님이 인터넷 방송인으로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을 무렵

인정해야 할 그녀의 청취자를 대하는 태도는....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진지하게 사연을 대했으며

최선을 다해서 배경음악을 고르고, 선별하고,

음질에 각별히 신경 쓰고

그야말로 본받을만한 자세을 갖추고 있었지요.

어떤 방송인들은 피아노 연주곡 한곡으로

슬픈 사연, 시낭송, 기쁨, 일상다반사

모두를 그 한곡에 우겨넣어

배경음으로 사용하기도 했었지요.

인터넷 방송의 사양기에 접어든 지금은...

불과 8년 전인 2012년이 꿈결에서 스쳐간

하나의 작은 자투리 기억 조각처럼

아득하게만 느껴집니다.

 

 

 

첫사랑을 만나던 날/별빛산책'의 첫사랑 체험수기 ㅣ언젠가는 (Someday) -P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