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방송 제작 영상/♣CJ 라이브

CJ라이브ㅣ하얀 민들레-슈베(진미령)ㅣ부드럽고 감미로운 주부 피아노 강사의 보이스

Blue 탁이 2020. 12. 14. 18:19

 

영상 제작/블루 탁이

 

 

 

라이브 곡/하얀 민들레-진미령 곡

라이브 가수/CJ 슈베(당시 일반인 피아노 강사)

라이브 곡 녹음/2011년 4월 오전ㅣ러브스토리 아침방송 중에

영상 편집 데이터/민들레 Daum 이미지, 한국 영화 '황순원'의 '소나기'(클래식 방화) 일부

음악 녹음 편집 영상 연출 /Blue Taki

 

 

하얀 민들레/진미령 노래

 

 

나 어릴 때 철부지로 자랐지만
지금은 알아요 떠나는 것을
엄마 품이 아무리 따뜻하지만
때가 되면 떠나요 할 수 없어요
안녕 안녕 안녕 손을 흔들며
두둥실 두둥실 떠나요
민들레 민들레처럼
돌아오지 않아요 민들레처럼
나 옛날엔 사랑을 믿었지만
지금은 알아요 믿지 않아요
눈물이 아무리 쏟아져와도
이제는 알아요 떠나는 마음
조용히 나만 혼자 손을 흔들며
두둥실 두둥실 떠나요
민들레 민들레처럼
돌아오지 않아요 민들레처럼
민들레처럼 민들레처럼...

 

노래 원곡 자체도 애잔하지만,

슈베 님의 스위트하고 애절한 보이스로 커버한

진미령'의 곡 '하얀 민들레'는 

유독 가슴 아린 뭔가를 느끼게 해 주는 힘이 있습니다.

 

2011년 러브스토리' 방송 중에 녹음한 내용 중 라이브 부분만 따로 

편집하여 영상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2011년이면...

내 직장 생활에 있어서 가장 황금기였던 시기였습니다.

달리 황금기라는 것은 아니고...

일은 가장 조금 하면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는 뜻이지요.

 

한국 캐나다 합작품의 기획 감독을 맡았는데

캐나다와 시차가 많이 났던 관계로 

아침 시간에는 거의 할 일이 없어서

시간 때우는 것이 너무나 지루하고

힘에 겨울 정도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복에 겨운 시절이었겠지만....

 

그래서 비교적 여유 있게 음악방송을 즐기던 시기였습니다.

2011년...

벌써 십여 년의 세월.....

 

그 당시 러브스토리 방송국 역시 가장 번성기이기도 했지요.

그러다 보니 시제이들의 자질과 역량도 선택을 받아야만

방송 타임을 맡을 수가 있었는데...

내가 시간이 남아돌던 아침 시간에 주로 방송을 하던 자키가

이 포스팅의 영상에 초대한 '슈베'님과 '피리'님이었습니다.

슈베 님의 본명도 알았었고,

정모 때 찍은 사진도 캡처해서 보관하고 있었는데

사라진 것인지 못 찾는 것인지 끝내 포기해야 했습니다.

아름다운 음성만큼이나 가창력도 뛰어났고,

용모도 매력적이었고,

소문에는 술도 꽤 잘하신다고 들었습니다만,

 

지금은 이미 십여 년 전의 기억 속에서마저 희미해져 가는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불렀던 감미롭고 아름다운 몇 곡은 아직도

파일 보관함에 잘 모셔져 있기에 끄집어냈습니다.

필이 오는 대로 몇 곡의 다른 곡도

영상으로 만들어 볼 요량입니다.

편하게 들으면서 쉬어 가시기 바랍니다.


 

 

이안/물고기 자리/가수약력/가사 ㅣ 인터넷 방송 자키 라이브 영상 편집

 <슈베님의 영상을 감상하시려면 위 MP3 플레이어를 정지하세요> 물고기 자리 / 이안   혹시 그대가 어쩌다가 사랑에 지쳐 어쩌다가 어느 이름 모를 낯선 곳에 날 혼자두진 않겠죠 비에 젖어도

blog.daum.net

슈베'님이 불렀던 라이브 중에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이 위에 링크를 건

가수 이안'의 '물고기 자리'입니다.궁금하신 분은 이동하셔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