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날 그날이 와도/홍성민 노래
작사 오태호 작곡 오태호 편곡 강호연
변치않는 사랑이라 얘기하진 않아도
너무나 정들었던 지난 날
많지 않은 바램들의 벅찬 행복이어도
이별은 아니었잖아
본적없는 사람들에 둘러싸인 네 모습처럼
날 수 없는 새가 된다면
네가 남긴 그 많았던 날 내사랑
그대 조용히 떠나
기억날 그날이 와도 그 땐 사랑이 아냐
스치우는 바람 결에 느낀 후회뿐이지
나를 사랑했대도 이젠 다른 삶인걸
가리워진 곳의 슬픔 뿐인걸
본적없는 사람들에 둘러싸인 네 모습처럼
날 수 없는 새가 된다면
네가 남긴 그 많았던 날 내사랑
그대 조용히 떠나
기억날 그날이 와도 그 땐 사랑이 아냐
스치우는 바람 결에 느낀 후회뿐이지
나를 사랑했대도 이젠 다른 삶인걸
가리워진 곳의 슬픔 뿐인걸
기억날 그날이 와도
기억날 그날이 와도 그 땐 사랑이 아냐
스치우는 바람 결에 느낀 후회뿐이지
나를 사랑했대도 이젠 다른 삶인걸
가리워진 곳의 슬픔 뿐인걸
오랜만에 귀차니즘과 맞서 싸우며 포스팅을 준비해 봅니다.
[불후의 명곡] 정인 - 기억날 그날이 와도(이오공감) - 작곡가 오태호
가수 홍성민'의 라이브 영상을 찾지 못해 가창력이 좋은 정인'이 불후의 명곡' 프로에 참여해서 불렀던 곡으로 대신 올립니다.
홍성민의 기억날 그날이 와도'...는 2000년도였나...아마 그쯤 되었을 겁니다.
29세의 아름다운 부산의 여성 시제이가 하늘사랑의 직딩일반'방에서 작게 방송방을 운영하던 무렵...
신청곡으로 지겨우리만치 자주 등장하던 곡인데...
비록 소규모의 채팅과 방송을 겸한 방이었지만,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알차게 운영되었고, 정모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때의 내 나이가 설흔 여덟이라는 지금보다는 많이 젊은 나이였지만,
최고령자였기 때문에 '큰오빠,맏형,아저씨'로 불렸습니다.
전국 각지에 가족들이 분포 되었기 때문에
지방의 소도시와 서울 그리고 부산'을 돌아가며 정모 장소를 바꿨는데
마지막 정모때의 추억은 잊을 수가 없을듯 합니다.
지방에서 올라온 동생들이 많아서 신림4거리에 애써 큰 방 두 개를 구했는데...
한 방은 여자,나머지는 남자...
여장을 푼 여자들이 옷을 갈아입고(그당시 정모때 지방에서 참석하는 여성분들은 여행용 가방이 필수였음)
남자들이 배정받은 방에 모여 함께 밤을 지새웠지요.
요즘 돌아가는 세태'로는 상상하기 힘든,
낭만과 순수한 열정이 숨쉬던 과거의 정기 모임이었지요.
한때나마 가족애를 나누었던 사랑하는 동생들...
어디선가 잘들 살아가고 있겠지요.
즐감하시고 시원한 여름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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