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설 / 제인
1집 Jane's First Love
너무 마른 내모습 부담이 되진 않을까
어떻게 지냈는지 물어오면 어쩌나
너의 기억 때문에 한 시도 쉴 수 없었던
내 마음 알아줄까
우리 이별하는 날 넌 내손 잡아 주면서
조심스레 꺼낸 말 끝내 잊지 못하면
첫눈 내리는 밤에 여기서 함께 하자던
약속 기억하니
늦었지만 천천히 와 널 기다리는 동안
어떤 얘길 먼저 건네야 할지 나 준비하고 있을게
벌써 몇 시간 째 저 눈 앞에서 혹시 서성이며 떨고 있는지
괜찮아 난 네가 잊었대도 영원히 사랑해
Rap)
너는 날 잊은거니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니
내 약속 믿니
우리 여기서 만나자던 니말 남았는데
오직 하나 니 모습
하나만 위했는데 헌데 너는 어디 있니
행복하게 살아있니
어서와 여기로와 내게로와 이리로 와와
너무 늦어 버린거라고
이미 믿어버린 벌써 말해버린 날 지울게
우리 이별하는 날 넌 내손 잡아 주면서
조심스레 꺼낸말 끝내 잊지 못하면
첫 눈 내리는 밤에 여기서 함께 하자던 약속 기억하니
미안해 나 일어설께 눈물 날 것만 같아
다시는 우리의 작은 추억도 나 떠올리지 않을께
벌써 몇 시간 째 눈이 내려와 너의 슬픈 미소 하나까지도
사라져가 이젠 눈부시게 하얀 눈속으로
블로그 주인 팁
소월님의 시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이 되시길...
이곡은 누가 누구에게 신청했는지의 의미가 전혀 없어 보이네요.
정말 많은사람들이 초겨울이 시작되거나
눈발이 조금이라도 비치기 시작하면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경쟁적으로 신청하는 곡인데다가,
라이브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는 CJ (여성)라면
누구나 한 번쯤 불러 본 곡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들 비슷한 감성으로 듣게 되는 곡이겠지만,
나역시,
이곡을 듣다보면
수 십년전의 첫사랑이 당장이라도 달려 올듯한...
어디선가 날 지켜 보다가
발길을 돌려 떠나가는듯한 묘한 센치함과
서글픔같은 것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계절이 더 늦어지기전에 얼른 올립니다.
다녀 가시는 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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