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곡은 2014년 5월 중순경 애청자중에 '소라님.'이 CJ '소라'님께 신청했던 곡입니다.
워낙에 유명한 곡이다보니
'소라님.'님의 신청곡이 처음은 아닐것이고,
날짜 또한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같은 시간때에 들었거나,
나는 못들었지만 나중에라도 게시판을 확인해보면서
이곡은 처음인것 같은데...라고 생각되는 경우 ,
혹은 괜찮은 곡인데...이런식으로
기억나는 대로만 대충 기록한 것이고,
누가 누구에게 신청했는지는
별로 비중을 두지는 않습니다.
나란 사람 자체가 일일이 날짜를 기록하고,
메모하는 근면한 습관이 없기 때문이죠,
허술하고 오차가 많이 나는 기억 방법이긴 하지만,
'그때쯤 개나리가 피었었지, 장미가 질 때였지 아마....,
맞아! 벚꽃이 한창이었을 때일거야!'정도로
기억을 하는 것이라서 정확도는 믿을만한 것이 못되고
그또한 의미를 두진 않습니다.
하지만, 좋은곡이구나.....라는 느낌이나,
그 당시의 내 컨디션이나 심리적 상태에 따라
음악을 받아들이는 감수성에도 큰 편차가 있으며
간혹 곡에 의미를 두기도 합니다.
즐감의 시간들 되시고,
조금 귀찮더라도 내가 덧붙이는 덧글 밑으로
이 노래가 불려지게 된 배경이 있는데
미국에서 실제 있었던 가슴아픈 에피소드를 다룬 곡이므로
읽어 보셔도 이 곡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 봅니다.
1930년 미국 대공황 시절 은행강도가 된 존 허버트 딜린저는
13세때 절도죄를 혼자 뒤집어 쓰고 수용소에서 15년을 복역한후 출소.
은행을 털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당시 미국은 경제적 대공황 상태였고
시민들은 정부정책에 반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딜린저는 시민들의 돈에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그 모습을 본 시민들은 딜린저를 영웅처럼 떠받들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대도 ‘조세형’ 처럼…
경찰은 그를 잡으러 어마어마한 상금을 걸었으며
시민들을 돈으로 매수하여 협조를 요청하였지만
시민들은 딜린저의 편이었습니다.
이때 미연방수사국인 FBI 가 탄생하게되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도주를 계속하던 딜린저는 한 여인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는 그녀를 만나고 은행털이에서 손을 떼고
새삶을 살려고 하였지만,
그에게 어마어마한 현상금이 걸려 있다는 것을 알게된
그의 연인 “프리셰” 는 FBI와 한편이 되었고
결국 딜린저의 목숨을 담보로 딜린저를 배신하게 됩니다.
약속된 장소에 FBI와 미리 사살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모르는 딜린저는 애인과 같이 영화를 보고 나오던 중에
미리 잠복해있던 FBI의 저격수에게 사살 당하고 맙니다.
그것도 왼쪽 눈을 관통시켰다고 하네요...
딜린저가 사살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그가 쓰러져 있던 곳의 혈흔을
손수건에 묻혀 간직하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 했다고 합니다.
희대의 영웅이었지만 결국 애인의 배신으로 죽음을 당한
딜린저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만든 것이
Chris de burgh (크리스 디 버그)의 “The Lady In Red” (빨간옷의 그녀)
The Lady In R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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