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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선율 넘어 어딘가에...ㅣ김목경 - 멕시코로 가는 길

Blue 탁이 2012. 5. 1. 18:56

 

TO.방송인 CJ 인영 신청자 '유!!'

 

가감없이 표현해서 이 무렵은 정말...인영님께 최선을 다했었던것 같아요

자세히 찾아보진 않았지만,그날의 메모는 없을겁니다.

첫신청곡을 올리던 날이 인영님의 러브스토리 첫방송이기도 했는데...

 

아주 짧막한 코멘트라서 정확히 적을 수가 있습니다.

 

"인영님 처음 뵙습니다!

만약,인영님의 외모가 목소리처럼 아름답다면

러브스토리는 결국, 붕괴되고 말것입니다"

아마 이 비슷하게 사연을 올렸을겁니다.

천공의 성 라퓨타' 테마곡 신청과 함께...

 

그러자 인영님이 이렇게 받아 넘겼죠...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인영이는 핵퍽'이라서 아무런 문제 될것도 없습니다'

 

김목경 - 멕시코로 가는 길

 

정말로 핵폭탄인지 '월궁의 항아'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었지만,

목소리에 상당히 매료 되었던것만큼은 사실이었죠.

그 후 일년인가 2년인가 지나서...

러브스토리 주말 영상방송에서 첫 모습을 뵐 수가 있었는데...

그 모습은 마치 중국의 삼대미녀중 서시가 시대를 거슬러와서

스크린을 누비는듯 몽환적인 아름다움?...

음...발산하셨지요.

난 신청곡을 올리는 신청자로서는

정말 다양하면서도 여러 모습으로

신청자의 역활을 했었는데...

그냥 막연히 한것은 아니고 반드시 하나의 컨셉을 만들었고,

가능하면 그 정해놓은 컨셉에 완벽해지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내가 만들어서 태그로 옮긴 이미지들을 시제이님들마다

조금씩 다른 분위기로 통일 시켰었는데...

이것도 하나의 방편이었습니다.

눈치 있는 사람들이 알아보는거야 어찌 할 수 없다 하여도

한 사람으로 알려진다면 게시판의 다양성도 그러하려니와

별로 효과적인 활성화 방법이 아니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그리고 한 시제이에게 여러 닉네임을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메인과 게스트를 구분해서 했습니다.

인영님에게 '유!!'는 메인이었고, 게스트는 하도 많아서

솔직히  기억나는 대명이 없습니다.

그리고 '유!!'의 컨셉은 인영님의 매력에 푹 빠져서

일편단심 해바라기가 되어

소극적이지만 끈질기게 구애를 하는 컨셉이었습니다.

아아, 물론 정말로 그러기도 했구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