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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라디오를 켜고/김바다(시나위),임재범,김경호ㅣ고음 가창력 비교 라이브 영상

Blue 탁이 2016. 5. 19. 17:28

임재범 - 크게 라디오를 켜고(Live).avi

 

 

 

시나위 - 크게 라디오를 켜고 (Live) 신대철. 김바다 [HD]/MC 남궁연

 

120810 김경호 슈퍼세션 펜타포트 락페 크게 라디오를 켜고

 

 

 

 

유튜브에서 세 명의 라커를 모셔왔는데,금속성에 가까운 고역의 발성을 가장 큰 메리트로 보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김바다와 김경호의 발성법은 배의 힘과 성대의 울림을 이용한 창법이고

임재범은 배의 힘과 코의 울림을 이용한 일명 '소울음 창법'을 사용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울음 창법으로 발성을 하는 가수는 의외로 많습니다.

 

SJ워너비,FT 아일랜드,임재범 등등이 대표적인 소울음 창법으로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가수로

보시면 될듯하네요.

 

소울음 창법이란 배에서 힘을 끌어내어 숨을 토해내면서 그 토해내는 숨이 코에 떨림을 주는 방식임으로

코로 부르는 노래'라고도 합니다.

코의 울림을 이용한 창법...대체로 울음이 섞인듯하기 때문에

애절한 곡들이 많습니다.

 

즐감하시면서 세 가수의 고역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박완규-크게라디오를켜고 (매일음악회 mbn) 2011-12-06.avi

 

포스팅의 제목과는 상관없지만, 개인적으로 박완규의 가창력을 좋아했었기 때문에 별도로 준비한 영상입니다.

역시 개인적인 느낌과 판단이지만...크게 라디오를 켜고'는...시나위'의 김바다'가 부른곡이 가장 좋습니다.

 

박완규 - 크게 라디오를 켜고 (2012.03.07)

 

 

 

 

오디오에 입문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처음에는 기기의 저역에 엄청 신경을 쓰고 투자를 많이 합니다.

클레식,째즈,오페라,뮤지컬은 물론,모던 락이나 팝을 불문하고

슈퍼 우퍼'라든지 스페샬 베이스의 스피커나 저역 채널 디바이더를 이용한 베이스의 증폭,

저역 헤르즈 브릿지 접속에 의한  모노랄 파워 앰프등에 투자를 많이 하지요.

 

하지만, 점점 발전하다가 궁극으로 갈망하는것은 결국 고역입니다.

그래서 슈퍼 트위터나 고역 바란스에 투자를 하기 시작합니다.

 

가청 주파수 이상의 뭔가를 추구하게 되지요.

나 역시 거의 교과서적인 오디오 매니어들의 전철을  거스르지 않고 비슷하게

오디오의 길을 걸었었습니다.

 

처음에는 저음을 살리기 위해서 별짓을 다 했었지요.

그렇게 고역추구 단계까지  발전해 가다가 제풀에 지쳐 포기하다시피 한 지금은

중역에 불만이 없는 정도의 크로스 오버 주파수의 음상정위 정도만 맞추는 편입니다.

 

오디오에 심취하게 되면...빌어먹기 딱 좋겠더군요.

 

 

오디오 기기 섭렵에 미쳤을 당시 

JBL사의 에베레스트' 혼형 스피커를 구입한 적이 있었는데...

음질 퀄리티를 끌어내기 위해서 몇일씩 회사를 결근하며 스피커와 씨름 한 적이 있었을 정도입니다.

 

그때의 피가 아직도 남아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나는 가수의 가창력이나 미래지향적인 발전성을 고역에서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극도의 고역을 사용하는 가수들의 수명은 안타깝게도 그다지 길지 못합니다

(성대결절'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성대에 부담을 많이 주기 때문이겠지요.

 

어쨋든,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버님의 생신 때문에 시골집에 다녀왔는데...지금 살펴보니 영상이 죽었군요...그래서 되는대로

다시 영상을 끌어와 급히 올렸습니다.요즘 유튜브'의 인심이 많이 박해진것 같습니다.

2016 5 23 오후 4부터 수정 보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