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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드(DUDE)-삶의 끝에서(SBS 기획폭풍속으로 ost)

Blue 탁이 2015. 3. 28. 21:35

 

듀드(DUDE)-삶의 끝에서(SBS 기획폭풍속으로 ost)

 

2011년 '시스터맘'님이 러브스토리에서는 최초로 CJ '코코'님의 첫방송 때  라이온킹 ost곡과 함께

신청했던 곡으로 기억됨, 그 즉시 러쉬곡에 추가 되었음.

 

 

음악 영상을 끌어 오면서 문득 그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내가 음악을 좋아하는건 어쨋든 사실인데...

그렇다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누구일까?...

 

외국 가수이든,국내 가수든...

많을것 같았는데......단 한 명도 안 떠 오르더군요.

 

내가 머리가 돌이 되었나!....!

그러고 보니 전에도 가수는 떠오르질 않았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곡을 떠 올리다보니 그제서야

가수가 떠 오르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요,

노래를 듣다보면 그 곡이 좋아서 가수를 좋아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는,

우연히 가수 누구, 배우  누구누구...를 알게 되었는데

좋아져서 그 가수가 부른 곡이든,

그 배우가 출연한 영화든 좋아서 본 적도 있습니다.

 

가수가 좋아지면, 다소 내 취향과 벗어나고

가창력이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해도

좋아지기 마련이고,

 

또,곡이 좋아지다보면

가수가 내 취향과는 많이 벗어난 사람이라도

좋아지게 마련이었던 것 같습니다.

 

글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가 이외수씨 글을 좋아하면

당연히 이외수씨에게 관심도 생기고 좋아지기 마련이겠지요

그게 팬의 섭리겠지요.

 

글이 좋아서 그 글을 쓴 사람에게 관심이 가고

그러다보면 아끼고 싶은 마음,

사랑스런 마음이 생기게 되겠지요.

 

남녀간의 애절한 사랑은 아니더라도

그 역시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서로가 서로의 팬이 되어 살아 갈 수만 있다면

서로 헐뜯고 못잡아 먹어서 안달하는 일은 없겠지요.

 

포스팅을 올리는대로

인천,서울지구의 초등학교 동창들 소모임에 나가 봐야 할듯합니다.

 

즐감의 시간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