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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코코 l쿨-작은 기다림/가사,쿨 스토리ㅣ여성 시제이의 웃음 테스트...

Blue 탁이 2013. 9. 6. 11:17

TO. 방송인 CJ LOVE 단비 신청인' T-기억속으로'

 

 

코코 님에게는 비교적 얌전 모드로 일관되게 신청한 편인데...

2011년 첫 방송 때 어떻게 웃는지 궁금해서 시스터 맘이란 닉네임을 사용하여

개그 사연을 한 번 올린 것 이외에는 비교적 중고교 시절 라디오 진행자에게

엽서로 사연을 보내듯 신중하게 했었는데,

그때 까지만 해도 내가 오래전에 알고 지내던 부산 시제이란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인데...

그녀의 웃음은 목젖이 보일 정도로 호탕하게 웃어젖히는 그녀만의 버릇이 있었습니다.

흉내기 위해선 많은 연습이 필요한 그런 웃음.

그런데 코코 님은 아랫배에 힘을 주고 숨을 토해내는 절제형 웃음을 보였었지요 아마...

 

그 이후 왜 진지모드로 통일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는 나도 알 수는 없습니다.

하도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콘셉트를 정하고 그 콘셉트에 최선을 다하다 보니

바보 콘셉트일 때는 실제로 바보가 되고,

여자의 콘셉트를 작정하면 실제로 여자 중의 여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음은 물론,

음심을 품은 응큼한 신청자의 모드로 전환하면 실제로 그렇게 보이기 위해 부단히

최선 아닌 최선을 다해 노력했기 때문에 그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코코 님의 지극히 여성스러운 보이스에 어울린다고 생각했기에

그러한 콘셉트로 통일시키지 않았을까 하는 막연한 추측을 해 볼 따름입니다.

 

[K-POP♩1995년] 쿨 (Cool) - 작은 기다림 MV

 

 

널 이렇게 보내 줄 수
밖에 없었어
나 후회할지도 모른 채
끝없이 다가오는 너와의 기억을
난 잊으려고 차마 눈을 감았어
널 위해 한 번도 눈물
보인적이 없었어
내 눈물이 네게는
아픔인걸 알고 있기에
하지만 이젠 네가 있는
어디에서도
너를 느낄 수 없어 난 슬퍼져
혼자라는 생각 때문에
힘들 때면 뒤를 돌아봐
나는 언제나 여기 서 있을게
혼자 가는 길이 힘들어
쉬고 싶을 땐
나를 한번 생각해봐 줘
떠나라는 그 말은 하지 마
차라리 내가 싫어졌다고
말을 해줘
뒤돌아 흘릴 눈물 네 마음을
난 알아
이제는 나도 정말 어쩔
수가 없잖아
아 지금 문득 거리에서 들려오는
예전에 네가 들려주고
불러주던 그 노래
내 기억 속에 언제나 가장 아름다운
너를 나에게서 지울 수가 없었어
서로를 위해 우린 잠시 멀리
떨어져
있는 거라 말해도 잊을 수가
없을 테니까
지금 떨리는 내 마음을 너는
잘 알고
있을 거야 그래서 난 슬퍼져
혼자라는 생각 때문에
힘들 때면 네 뒤를 돌아봐
나는 언제나 여기 서 있을게
혼자 가는 길이 힘들어 쉬고
싶을 땐
나를 한번 생각해봐 언제까지
너와 함께 있으니
그리운 추억에 힘들 때면 네
뒤를 돌아봐
나는 언제나 여기 서 있을게
혼자 가는 길이 힘들어 쉬고
싶을 땐
나를 한번 생각해봐 줘

 

가요 톱 10 쿨 - 작은 기다림 (1996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받고 있는 쿨입니다만,

지금의 쿨이 되기까지 그다지 순탄한 가수의 길을 걸어 온건 아니라고 합니다.

오죽 인기가 없었으면 소속사에서 그룹을 해체하려고까지 했었다지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서서히 인기가 오르기 시작하더니 그 해의 10대 가수에 까지 오르는

기적 같은 저력을 보여 줍니다.

 

인생은 새옹지마'라 했지요. 궂은날이 있으면 맑은 날도 있고, 또 순탄한 삶이 있으면

고단한 삶도 있는 법이지요.

당장은 힘들어도 참고 이겨낸다면 언젠가는 쿨'처럼 광명의 순간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