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CJ..고요 ㅣFROM:신청자 별빛산책
살아서도 죽어서도/휘성
그대에게 가는 길
/별빛산책
별들이 우리의 만남을 축복하는 날
바람이 당신과 나의 머리칼 사이로 들어와
부드러운 손길로 매만지는 오늘
난 그대에게 조심스레 다가섭니다
숫기없는 시골 소년처럼
누가 보는것도 아닌데
누가 듣는것도 아닌데
입가에만 무수히 맴도는 낱말들
아주 오래전부터
나의 말을 이미 알고라도 있다는듯이
조용히 웃어 넘기는 그대의 잔잔한 미소
그대에게 돌아오기 까지가
왜 그토록 힘이 들었는지...
그대를 벗어나려 하면 할 수록
허우적대면 더 빠져드는 늪처럼
나아갈 수 없는 헛걸음질로
무디게 더디게 다가오던 당신
손 내밀면 닿을 수 있는 지척에 두고도
별들의 전설이 묻혀있는 은하수를 지나
바람이 누워잠든 무더운 사막을 지나
소쩍새 구슬피 우는 두견화 골짜기를 넘어
결국 그렇게 날아든 품이 그대의 가슴인것을...
힘겹게 움켜잡은 그대의 손이기에
두 번 다시는 꿈에선들 놓치 않으렵니다
자고나면 사라지는 한낱 꿈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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