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코코'/여자의 눈물/T-기억속으로 ㅣDalida - Quelques Larmes De Pluie(빗물과 눈물)

 

 

TO. CJ  '코코'/From.신청자 T-기억속으로

글/T 기억속으로

 

낯설지 않은 감정이면서도 명확한 해답을 구할 수 없는

가슴에만 도사릴 뿐 끄집어 낼 수 없는 감정
사랑이란 놈!

그런 감정을 살아오면서 한두번 체험한건 아니지만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입문하면서 맞이한
경이로왔던 그녀에 대한 사랑이란 감정만큼은
아직도 아픔으로 남아 있습니다

 

다른 사랑의 감정들은 추억으로 돌아보며
가끔은 이미 원형을 잃어버린 편린을 주워 모아

퍼즐처럼 맞춰보는 그리움이 되었지만,

 

볼수도 만질수도 없이 다가 온
미지에 대한 그 강렬하기만 했던 사랑은
아직도 기억을 애써 회피할 때가 많습니다

 

 

천길 낭떠리지의 끊어진 철도 앞에 서 있는
노란색 바리케이트가 이미 시야에 들어왔는데도

달리는 기차를 멈출 수 없었던 그 거침없던 사랑...

이미 결론을 읽혀 버리고 만 멜로 소설이었지만,중단 할 수가 없어서
발버둥 하나로 써 나가야 했던 그날의 무모했던 사랑

 

깊은 잠에서 깨어나면 기억해내지 못하는 꿈처럼
흐르는 세월에 희미해져 가던 어느날 문득,

 

우연히 클릭한 윈앰프에서 흘러 나오던 너무나도 익숙한
그녀의 목소리에 놀라 멍때리고 있을 때

사랑하던 날에 함께 했던 그 곡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그 곡은...바로...

 

 <<2016 11 25 오전 11시 30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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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매력적인 보이스로 여러 청취자들과 함께 했던인터넷 자키 코코'님께도

몇 번 되진 않지만 성의껏 신청사연을 준비해서 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코코님도 어디선가 잘 지내고 계시겠지요...

 

오늘은 나도 자전거 베낭에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한 뒤

날씨가 더 차가와지기전에 장거리 코스를 돌고 와야 할듯합니다.

나진,양곡 지나 강화대교 건너 초지진과 덕진진등의 강화 유적지를 돌아볼 생각인데

비나 내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여자의 눈물

Dalida - Quelques Larmes De Pluie(빗물과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