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보다 낯선 사랑/♥아름다운 동행
비 내리는 밤에/글샘 최유주 ㅣ 나는 바보다/김태우ㅣ그리움보다 낯선 사랑
Blue 탁이
2017. 4. 5. 21:15
비 내리는 밤에 /글샘 최유주
빗물 소리에 그대일까
바라보는 창문으로
가만히 들여다만 보는 그대
제가 어찌 살아가는지
그리 궁금하셨나요?
그럼 오셔요
창문 틈으로만
저를 지켜보지 마시고
대문으로 들어와 보셔요
집안에는 온통 당신 그림으로
도배를 했으니 보셔요
가만히 들려오는
그대 숨소리
그대 가슴인 줄 알았는데
빗소리였군요
비가 내리네요
그동안 겨울의 그 춥고 길었던 동면을 깨고 여름을 기다렸던 것인지
비'님을 기다렸던 것인지 알 수 없는 내 심사...
그런 마음으로 글샘 최유주'님의 비의 칙칙한 마음을 그대로 옮겨 놓은듯한
애틋한 시를 포스팅으로 초대했습니다.
배경음악으로는 '김태우'의 '나는 바보다'로 모셔왔습니다.
나는 바보다/김태우
190cm의 건장한 체구에서 토해내는
힘이 넘치는 애절한 호소력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가수 김태우'씨는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그 유명한 GOD의 보컬이었고,
가창력 또한 발군의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한때지만,우리 소박한 서천총각 '살아가는 풍경'님이 많이
좋아했고,자주 들려주던 곡이기도 하면서,
원주댁'이란 옷을 입고 나또한 자주 신청했던 곡이기도합니다.
즐감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